[단독] ‘조선 도공의 후예’ 15대 심수관, 한일 문화외교 빚는다

[단독] ‘조선 도공의 후예’ 15대 심수관, 한일 문화외교 빚는다

with 2021.03.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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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도공의 후예인 15대 심수관이 2019년 작고한 부친에 이어 '주가고시마 명예총영사'로 임명된다.

15대 심수관은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명예총영사로 임명된 데 대해 "솔직히 놀랐다"면서 "일본에는 한국에 깊은 애정을 갖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들 중에서 새로운 명예총영사가 뽑힐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수관이라는 이름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일본인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많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생각할 것"이라면서 "해협을 건넌 아득한 고향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