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다음달 7일 실시되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거 사무의 최전선에 있는 투·개표 종사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구청직원뿐 아니라 투·개표 사무를 지원할 일반 구민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선거사무의 최접점에 있는 투표 종사원이 확진될 경우 약 30만명 규모의 관내 선거인수의 폭발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돼 선제검사하기로 했다"며 "구민 여러분도 안전한 선거를 위해 앞사람과의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동참해줄 것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