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주 아들 숨지게 한 엄마 ‘학대치사’로 바뀐 이유 [이슈픽]

생후 2주 아들 숨지게 한 엄마 ‘학대치사’로 바뀐 이유 [이슈픽]

with 2021.03.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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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북 익산에서 생후 2주 된 신생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부부를 재판에 넘기면서 친모의 혐의를 경찰이 송치한 '살인'에서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다.

부부는 폭행으로 아이가 호흡곤란과 눈 떨림 등 이상증세를 보였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서로에게 아이의 사망 책임을 떠미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