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고객 손잡은 삼성…1위 TSMC 빈틈 공략한다

‘큰 손’ 고객 손잡은 삼성…1위 TSMC 빈틈 공략한다

with 2021.02.18 18:32

0003164851_001_20210218183206443.jpg?type=w647

 

삼성전자가 대만 TSMC가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빈틈을 노려 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대형 고객사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큰손'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 파운드리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TSMC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17%로 3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지만 앞으로가 진정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