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위안부를 매춘부라는 하버드대 교수 무시하라”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를 매춘부라는 하버드대 교수 무시하라”

with 2021.0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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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무시하자고 주장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17일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가 연 온라인 세미나에서 "하버드대 학생들은 그 교수가 하는 말을 무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의 발언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