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트럼프 vs 親트럼프…美공화 파워게임 시작됐다

反트럼프 vs 親트럼프…美공화 파워게임 시작됐다

with 2021.02.16 05:0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상원 탄핵심판이 무죄로 끝난 뒤 '트럼프의 그림자'를 걷어 내기 위한 공화당의 파워게임이 시작됐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트럼프는 이제 정리하고 공화당을 재건할 준비가 돼 있으며, 2022년에 대해 들떠 있다"고 했다.

이번 탄핵 표결에서 트럼프에게 유죄표를 던졌고, 이에 앞서 2022년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리처드 버 상원의원의 후임으로 벌써부터 트럼프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거론될 정도로 트럼프의 당내 영향력도 여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