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사회단체, “강압적 AI 살처분 추진 중단” 촉구

화성시민사회단체, “강압적 AI 살처분 추진 중단” 촉구

with 2021.0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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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산안마을 살처분 반대 화성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압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적 살처분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화성시민사회단체는 이미 전염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된 산안마을에 강압적으로 살처분 집행을 추진하고, 탄압하는 방역 행정에 분노한다"며 "예방적 살처분 명령권자가 기초 지자체장인 만큼 화성시장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산란계 3만7000 마리를 사육하는 산안마을 농장은 지난 12월 23일 반경 3㎞ 내 또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살처분 대상에 포함돼 살처분 행정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