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00여명 여권 사진 파일 되팔아..."2배 이상 웃돈"

외국인 400여명 여권 사진 파일 되팔아..."2배 이상 웃돈"

with 2021.04.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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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을 통해 외국인 수백명의 개인정보를 구매, 2배 이상의 웃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B씨로부터 소개받은 개인정보 판매업자로부터 텔레그램 앱을 이용해 중국 국적의 외국인 C씨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여권 사진을 1만원에 구매했고, 이를 제3자에게 개당 2만5000원에 되팔았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총 423회에 걸쳐 402명의 여권사진 파일을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