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앤컴퍼니의 주주총회에서 차남인 조현범 사장이 압승을 거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0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 사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