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앞 성폭행 두 남성에 파키스탄 법원, 반년 만에 사형 선고

어린 자녀 앞 성폭행 두 남성에 파키스탄 법원, 반년 만에 사형 선고

with 2021.03.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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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원이 지난해 9월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파키스탄계 프랑스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성폭행 신속처리법 덕택에 빠른 선고가 가능했다.

동부 라호르 교도소에 세워진 특별법원은 20일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의 자동차에 침입해 현금과 보석류를 빼앗고 두 자녀 앞에서 성폭행한 아비드 메흘리와 샤프갓 알리에게 집단 성폭행, 납치, 강도, 테러 혐의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언도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