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박영선 캠프 인사들 사퇴하라”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박영선 캠프 인사들 사퇴하라”

with 2021.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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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해 "정상적인 복귀를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에 '2차 가해'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피해자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피해자의 정상적인 복귀를 최대한 돕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나긴 고통을 끝내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바란다던 친구분의 말씀을 새겨들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