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직원도 미공개 정보로 땅 투기…파면되고도 여전히 소유

도로공사 직원도 미공개 정보로 땅 투기…파면되고도 여전히 소유

with 2021.03.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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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에서도 미공개 정보를 공사 직원이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은 2018년 설계자료 유출 및 부동산 투자로 파면된 도로공사 직원이었던 A씨의 징계요구서를 공개했다.

징계요구서에 적시된 A씨의 비위 내용은 2016년 비공개 정보인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설계 도면을 활용해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