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 2곳 ‘중단’ 우려 …성범죄·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공백 우려

해바라기센터 2곳 ‘중단’ 우려 …성범죄·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공백 우려

with 2021.03.02 18:42

0003167819_001_20210302184157412.jpg?type=w647

 

성범죄,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가 운영상 어려움에 코로나19라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지난달 초 서울시에 "조직 관리가 어렵고 병원 법인이 아닌 병원장 개인에게 법적 책임 등이 부과되는 구조가 부담스럽다"라며 오는 6월까지만 운영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에서만 통합형 해바라기센터 2곳이 대체 병원을 찾지 못한 채 문을 닫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