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징역형’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서 해임된다

‘국정농단 징역형’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서 해임된다

with 2021.02.21 17:51

0003165346_001_20210221175143859.jpg?type=w647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버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해임된다.

21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지도·감독하는 서울시와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재단은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해임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징역형을 확정받아 사회복지법인 이사로서 결격 사유가 생겼다"면서 "재단이 내달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을 해임하고 새 이사를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