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물고문’ 이모 “할 말 많다…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조카 물고문’ 이모 “할 말 많다…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with 2021.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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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카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욕조에 집어넣는 이른바 '물고문' 학대를 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 살인죄가 적용된 가운데 이모가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1, 2, 3' 등 숫자를 세며 조카의 머리를 물속에 넣은 시간을 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24일에도 조카의 손발을 결박하고 '물고문' 행위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