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K2에서 돌아오지 못한 파키스탄 산악인 알리 사드파라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K2에서 돌아오지 못한 파키스탄 산악인 알리 사드파라

with 2021.02.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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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등반가 무함마드 알리 사드파라는 지난 5일 아이슬란드인 욘 스노리, 칠레인 후안 파블로 모어와 함께 세계 두 번째로 높으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산으로 악명 높은 K2을 오르다 베이스캠프와 교신이 두절돼 지금까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

아들 사지드는 아버지와 함께 K2 정상을 산소통 없이 겨울에 올라 세계 최초 기록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사지드는 정상을 불과 300m 앞둔 일명 보틀넥, 죽음의 구역에서 산소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포기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목숨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