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불법 복제 기승에…“법적 대응”

‘미나리’ 불법 복제 기승에…“법적 대응”

with 2021.0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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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목받는 영화 '미나리'가 오는 3일 국내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불법 복제·배포가 성행해 배급사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미나리'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판씨네마는 8일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와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리'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공유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