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이춘재’ 사형 집행…누명 쓰고 죽은 청년의 억울한 사연

‘중국판 이춘재’ 사형 집행…누명 쓰고 죽은 청년의 억울한 사연

with 2021.02.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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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펑파이 등 현지매체는 부녀자 4명을 강간·살해한 왕슈진에 대해 사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최고인민법원은 1993년 11월과 1994년 11월, 1995년 7월과 9월 허베이성 한단시 광핀현에서 발생한 4건의 부녀자 강간·살인 및 살인미수사건에 대해 왕슈진의 유죄가 인정된다며 사형 집행을 명령했다.

최고인민법원은 1982년 이미 다른 강간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왕슈진이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출소 후에도 일관되게 강간과 살인이라는 악질적 범행을 일삼았으며, 범행 수법이 악랄하고 잔인해 사회에 큰 위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