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자회사들의 상장 추진 이후 모회사의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이 빈번해지자 국내 지주사들에 대한 과도한 할인율 적용을 두고 재평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증시는 통상 자회사의 지분 가치에 할인율을 적용해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산정하고 있는데, 삼성물산, LG, 현대차, 롯데 등 주요 지주사에도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LG화학의 주력이었던 2차전지 사업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리되면서 LG화학에 대해 지주사 할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최근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