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시험지 유출’ 고교 교사 1심 징역 3년

‘SAT 시험지 유출’ 고교 교사 1심 징역 3년

with 2021.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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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시험지를 유출한 외국어고등학교 교사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학교에서 해외진학을 담당하는 'SAT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면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0차례 국내 SAT 시험지를 빼돌려 시험주관사 ETS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SAT 시험을 치르는 국가별 시차를 이용해 입시 브로커와 짜고 한국보다 시험이 늦게 시작되는 해외 응시생들에게 시험지를 사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