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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가볼만한곳 출판단지 지혜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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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서 

그림과 글씨가 된다.


추사 김정희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경기도가볼만한곳 은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지혜의숲 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같이 가볼만한곳이자,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가볼만한곳입니다.


파주 출판단지는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는 중심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국제적 문화 정보 교류 및 공연·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문화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출판의 경제적 활동 거점', '첨단 정보 산업기지', '출판을 매개로 한 문화중심기지'를 목표로 삼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 약 48만 1천 평 면적에 약 1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한 사업이다.

​1989년 9월 5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 단지 건설 추진 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하였고, 1997년 3월 3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1998년 11월 20일 단지 조성 공사 기공식을 하였다. 1999년 9월 9일 단지 조성 현장에 기획본부 역할을 담당할 '인포메이션 센터'가 개관하였다.

2001년 3월 입주사 사옥 건축공사를 착공했으며, 파주출판 단지 1차 입주는 2002년 상반기에 이루어졌다. 공사가 모두 완료된 2005년까지 파주출판 단지 사업협동조합에 가입한 5백여 개 출판사, 50개 인쇄사, 1개 대형 도서 유통사 등이 있다.

​단지 구성은 출판사·인쇄소·제본소 등이 있는 생산 지구, 서점·도서관·유통창고·은행 등이 있는 유통센터, 전시장·박물관·출판연구소 등이 있는 문화센터, 그밖에 아시아출판문화 정보 센터와 출판물 종합유통센터 등이 있다. 단지 내 건축물은 건축가 승효상 등이 설계했으며, 환경친화적인 생태 도시를 지향한다.


지식백과

48만 평의 넓디 넒은 파주 출판단지 중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장소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입니다. 넓은 공간에 편안히 앉아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이자,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매우 인기 많은 장소입니다.

​어딜 가나 가장 힘든 건 주차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경기도 가볼만한곳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역시 마땅히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알아서 요령껏 갓길에 주차하셔야 해요. 하지만, 공간이 워낙 넓어 몇 바퀴 돌거나, 좀 멀리 떨어진 곳에 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아니면, 마음 편히 주차요금을 내고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2천 원, 1일 최대 24,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 입구에는 귀여운 동화 속 친구들이 나와 인사를 해 줍니다.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지혜의 숲

아시아출판문화 정보 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입니다.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 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출판도시문화 재단은 출판 단지 조합이 출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홈페이지 중에서


지혜의 숲은 1,2,3 세 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관은 2관 출입구에서 전자출입 명부(발열 체크 포함) 등록 후 출입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에는 어느 분의 흉상이 하나 설치되어 있었는데, 방정환 선생님인가 싶어 동상 여기저기를 살펴봤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더라고요. 기왕 설치할 거면 누구의 흉상인지 알 수 있게 적어 주실 것이지 좀 그랬어요.

지혜의 숲 1은 학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소장된 공간입니다. 기증자별 서가를 운영하여 기증자가 평생 읽고 집필한 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혜의 숲 2는 출판사 도서 코너입니다. 인문, 예술, 실용, 어린이 도서 등 여러 분야의 도서가 있습니다. 출판사별 분류를 통하여 각 출판사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어요.

​지혜의 숲 3은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 로비입니다. 출판사는 물론 유통사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도서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숲 1,2,3 모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다만 지혜의숲 2에 위치한 카페 파스쿠찌는 8시 30분부터 운영합니다.

​휴일을 맞아, 정말 많은 분들이 책과 힐링을 찾아 이곳에 오셨는데요.


그래도 공간 자체가 넓고 탁 트여,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사람들도 으레 알아서 잘 거리 두기를 하고 말이죠.

​여기 가운데 큰 원형 탁자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책 한 권씩 들고 와 독서토론하기 딱 좋게 만들어져 있네요. 하루빨리 이 힘든 시기가 지나가야 할 건데 말입니다. ㅜㅜ


이곳의 규칙 1, 도서는 한 권씩 열람하시고, 읽고 나서는 반드시 제 자리에 꽂아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저 사람은 '규칙 안 지키는 사람 없나' 감시하는 중인가요?

당연히 그건 아니고, 저건 하나의 작품입니다. 저기 가서 망원경 한 번 살펴보세요. 하지만, 작품을 만질 수는 없습니다. 낮지만 펜스가 쳐져 있어요. 만지지는 마시고 가까이서 관찰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간 지인 말로는 저기 9 Block 공간이 예전에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저렇게 식당으로 변해 있네요. 저곳이 여기 지혜의 숲 공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인데 말이에요. 하긴 그러니 식당으로 만들었겠지만 말이에요^^;;

​지혜의숲 1과 2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다시피, 어느 도서가 전시되어 있는지 그 차이만 있어요. 지혜의 숲 2에는 도서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서점도 위치해 있고 말이죠.


그것에 반해 지혜의 숲 3은 밖으로 나와 외부 통로를 이용해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내부로 1,2,3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그 길을 못 찾겠더라고요.

​지혜의 숲 3도 큰 틀에서는 1,2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도서관보다 카페 분위기가 더 어울리는 공간이란 점 정도일까요?

​널찍하게 떨어진 공간들 사이로 피아노와 작은 무대 공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 전에는 여기서 북 콘서트도 했을 것 같습니다. 얼핏 봐도 북 콘서트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에요.


그리고, 볕 잘 드는 창가 좌석은 최고 명당자리인 것 같습니다. 창가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독서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진정한 힐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와 보면, 야외 풍경도 멋집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딱이에요.


여기가 바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9 Block의 뒷공간입니다. 딱 봐도 뷰가 예쁘죠? 그러니깐 여기를 식당으로 만든 것 같아요. 뷰도 예쁘고, 공간도 넓으니 말이죠.

그리고 건물 뒤편으로 걸어가 보면,

김소월 시의 다리와 러브릿지가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일부 구간이 막혀 있지만,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은 남아 있었어요.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가볍게 소풍 나온 것처럼 잔디밭 위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말이죠. 이런 것들이 바로 제가 이곳 파주 출판단지를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마침 제19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가 2021년 5월 9일, 내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주말 다른 일정 없는 분들은 한 번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마침 내일은 미세먼지도 모두 걷힌다고 하니 말이죠.


이상으로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과 함께 가 보기 좋은 곳으로 파주 출판단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두들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시고, 사회적 안전거리도 잘 지키며,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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