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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효원공원과 월화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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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월마다 시기에 맞는 꽃이 피어 예쁜 꽃과 어우리진 명소를 찾아가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주변에도 잘 찾아보면 줄기는 매끈하나 붉은 색으로 피어 있는 꽃을 찾아보실 수 있을꺼에요.

저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길래 가봤습니다.

중국 전통 정원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하는데 꽤 유명하더군요.


1. 수원 효원공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월화원은 효원공원 안에 있어요.

주차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가까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구요

그나마 주차비가 싼곳이 경기아트센터라고 하네요.

공원 입구는 여러 곳에 있는데 수원화성처럼 생긴 모습이에요.


공원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깨끗하고 잘 조성되어 있었고 벤치나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상황이 안좋다보니 통제선을 둘렀더군요.

중앙에는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 SUWON이 보이기도 하구요


HYOWON이 보이기도해요.


동그란 구형 모양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나 봅니다.

밤에 가도 예쁠것 같아요.

산책하시는 시민들도 꽤나 많이 있더군요.


공원에 여러 곳에 배롱나무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그 아래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나들이 나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다행히 요즘 조금은 선선해진것 같아요.

그늘에 있으면 좀 시원한가봅니다.


이게 배롱나무꽃이에요.

원산지는 중국이구요 우리나라에서는 7월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달려있다고해요.

약 백일정도 피기 때문에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붉은색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는 색감이라 사진도 이쁘게 나오네요.


2.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7


2003년 10월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의 내용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한 약속에 따라

2005년 6월 15일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06년 4월 17일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은 중국 노동자 80여 명의 손으로 지어졌다고해요.

중국 광둥지역 전통정원의 특색을 살려 건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되어

마치 한국 속에 중국이 있는듯한 느끼을 받는다고 하네요.


입장료도 없으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이며 애완동물은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다각형의 누창과 독특하게 생긴 문들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정원에는 커다란 배롱나무가 있어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곳이라 화보나 코스튬 복장을 하고 촬영을 많이 하기도 한다네요.


또한 이 곳에서는 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가 촬영되어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중국 전통 가옥과 연못이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곳에서 산책하기에도 좋구요 사진도 잘 나올것 같네요.

관리도 잘 되고 있어 깨끗하니 괜찮더라구요.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부터 작은 물고기까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수초가 높게 자라 잘 보이지 않는게 흠이지만 잔잔하니 반영도 되니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물이 좀 탁하긴해요.


3. 우정

높은 곳에는 우정이라는 누각을 설치하고 인공폭포를 만들어 한층 중국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이 곳이 대표적인 포토존이 아닐까 싶은데요 폭포는 작지만 나름 시원하게 들리기도 하며

더 아름답게 보여주는것 같아요. 이 폭포가 없었으면 좀 밋밋할 수도..


우정 아래로 작은 폭포까지 한 프레임에 담아보있습니다.

다른 건물들은 문이 잠겨 관계자 외에 출입이 통제가 되고 있지만

월방(月放)과 우정(友亭)은 쉴 수 있는 자리도 있어 쉬시는 분들도 계시니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풍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야경 또한 예쁘다고 하니 밤에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많았고 사진을 찍으러 오신 사람들, 친구들과 놀러 오거나 화보를 찍기도 하네요.

인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두 곳의 느낌이 조금 다른것 같긴해요.

상업시설과 정원이니 분위기도 다르고 그러긴 하겠네요.


여러 곳에 배롱꽃이 피어 정원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였습니다.

봄에는 매화와 목련이 여름,가을엔 배롱꽃이 피고 겨울엔 설경이 아름답다고 하니 사시사철 어느때라도 가도 좋을듯 합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에서 중국여행의 느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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