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뜻에 걸맞게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4개 연못을 가득 채우며 피어나는 수많은 연꽃이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한여름 세미원을 가득채운 연꽃이 필 무렵이면 작지만 화려한 수련이 연못에 하나둘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10월에 떠나는 가을여행길에는 곳곳에 국화꽃과 수련들로 채워져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 한다.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옆으로 수줍게 꽃을 피워낸 화려한 수련을 만날 수 있는 세미원의 가을 풍경은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여름철에는 백련지와 홍련지 등 4개의 연못에서 홍련과 백련 그리고 희귀종인 가시연꽃 등이 자태를 만나 볼 수도 있다.
양평 세미원에 피어 있는 열대수련,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수련들중에 직접 개발해 정식 품종 등록한 수련 세미1호의 아름다운 자태도 만나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색으로 꽃을 피워내는 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수련의 이런 신비로운 특성 때문에 물의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한다.
가을여행으로 떠나는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강변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가 단풍으로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는 가을나들이로 세미원을 찾으면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꽃 포토존과 꽃장식들로 채워져 있어 가을정경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연꽃 모형을 비롯해 꽃수레를 끌고 가는 소 꽃지게 한반도 지형 등 국화 조형물이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세미원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연꽃 구경 여행지이다. 양수리 두물머리 강변 일대 207,585㎡ 면적에 수생·초본 식물 등 270여종이 서식하는 대형 정원으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어 서울근교 꽃구경 명소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2019년 '경기도 1호 지방공원'으로 등록됐고 순천만(2015년), 울산태화강(2019년)에 이은 3번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 강변에 문을 연 세미원은 20만7천587㎡ 규모로 연꽃을 비롯해 수생 초본·목본식물 27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한국관광100선 두물머리와 세미원으로 떠나는 양평 가을여행은 국화꽃과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가에서 꽃구경도 즐길 수 있고 10월 한달동안 주말마다 열리는 가을날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10월에만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전 12시와 2시에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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