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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가볼만한곳 물고기관광농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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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심마니가 된 듯 산으로 향하는 남편의 발목을 잡았다. 오랜만에 동네 마실 좀 나가자고 꼬드겼더니 웬일인지 흔쾌히 OK를 외쳤고 아점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경기도 볼거리 3곳을 찾았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김포 나들이 3​

1. 김포물고기관광농원 피싱파크

2. 김포 아트빌리지

3.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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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포물고기관광농원 / 피싱파크 


주소: 김포시 중봉로 33번길 174

운영시간: 토. 일 주말 이용가능 

입장시간: 11:00~17:00  2타임으로 운영 1타임 11:00~1:30 / 2타임 14:00~17:00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국농어촌공사 가 선정한 으뜸촌 물고기 관광농원을 소개한다. 으뜸촌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체험마을로 체험, 교육,   숙박, 음식 4개 부문의 품질을 평가해 모두 1등급을 맞아야만 부여되는 곳이라 코시국이었지만 믿고 찾았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집에서 3km 떨어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자동차로 7분, 자전거로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경기도 김포 가볼만한곳으로 굿이었다.


아이들 어릴 때부터 체험여행으로 여행을 갈고닦았으니 이곳을 모를 리가 없었다. 오래전에 한번 들린 적이 있으니 쉽게 찾아갔다.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여행지라 아주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니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이놈의 코로나 여파가 이곳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현저히 줄어든 여행객들 탓에 평일은 운영하지 않고 토. 일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었다. 몇 년 전 여름에 차았을 때는 물고기 체험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정말 한산한 분위기였다.


​그나마 여름철에는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는데 가을철에는 날씨가 싸늘해졌으니 물놀이 대신 수확체험으로 대신했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장은 예쁜 테이블과 앙증맞은 의자들로 채워 마치 키즈카페처럼 변신해 있었고 그 옆에 물고기 구이 체험장은 꼬마 의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여름철에 아이들의 물놀이장과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장은 깨끗이 비워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하얀 냥이 모양으로 아주 귀엽고 예쁜 모양이었다.


좌측 연못에서는 오리 배를 타고 물고기 먹이를 주었던 곳이다. 며칠 전에 내린 비로 진흙탕이 된 줄 알았는데 메기가 서식하기 위해서는 이런 진흙탕이 더 좋다고 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물고기 관광농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바로 내 동생 물고기 코너였다. 작은 뜰채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체험으로 나도 직접 해 보았는데 집중력과 민첩함을 요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꽤 괜찮은 체험이었다.


뜰채 체험 가격은 7000원, 맨손잡기는 7000원. 물고기 먹이주기 20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물고기 쭈쭈 주기와 토기 먹이주기 체험 듬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만해 주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체험이 또 하나 있었는데 바로 메기 잡기 체험이다. 낚싯대에 먹이를 끼우고 강태공처럼 세월을 낚다 보면 톡톡 치는 입질을 느낄 때마다 낚싯대를 올리면 팔딱이는 메기들이 쏙쏙 낚이고 있었다.


메기. 잉어. 철갑상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며 체험까지 가능해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손색없었다. 이 가족은 낚시로 월척 3마리나 낚는 행운을 얻었다.

​예전에는 잡은 메기를 화로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아이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의 판도도 바꾸어 버려 아쉬웠다.


가을철에는 고구마 캐기 체험도 진행 중이었는데 우리는 김포 가볼만한곳 피싱파크 물고기 체험만 하고 돌아섰다. 작은 동물원이 마련되어 양과 토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김포 나들이 제대로 즐겼다.

 
2. 김포 아트빌리지

주소: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1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옥마을이 많은 편이다. 가장 유명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 마을, 아산 외암마을 등이 있는데 몇 년 전에 김포 한강 신도시에 아트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작은 한옥마을이 탄생되어 경기도 가볼만한곳 김포 나들이 장소로 소개해 본다. 

규모는 작지만 한옥의 전통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옥 숙박과 다양한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나들이 삼아 종종 찾아가고 있는데 전통놀이와 한옥카페, 전통공예를 선보이는 공방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기도 볼거리로 괜찮다. 


아트빌리지로 대 탄생되기 전 이곳은 샘재 한옥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2004년 한강 신도시 해체 위기를 겪었지만 기존 한옥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되었다. 

​뒤로는 소담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모담 산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전통미를 간직하고 있는 아트빌리지는 17개의 한옥과 5개의 창작 스튜디오,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이날은 조용히 산책을 하기 위해 들러 보았는데 거대한 장기판으로 꾸며놓은 광장에서 투호놀이와 손수레 체험을 해 보았고 한옥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았다. 

그리고 모담 산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보면 이렇게 아트빌리지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아담하면서 볼거리가 풍성한 경기도 가볼만한곳 아트빌리지에서 소박한 일상을 누려보았다. 


3.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주소: 김포 한강11로 455 김포시에코센터 / 전화: 031-980-5636

운영시간: 2월 ~10월 (철새 서식 기간, AI 발생 시 통제)


찾아가는 법

운양역 2번 출구 2.3km 자동차 5분, 도보 19분 거리 


집 근처에 이렇게 멋진 곳들이 많은데 항상 멀리 떠나는 여행만 하고 있었으니 내가 바로 파랑새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김포는 예로부터 한양과 가까우면서 기름지고 넓은 김포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바로 옆에 한강과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곡식들이 풍성해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가을철이 시작되면 철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도열하며 하늘을 날아가는 철새들의 대이동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생태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될만한데 시간대만 잘 맞으면 야생조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에코센터와 연계해 함께 둘러보면 좋을 텐데 사색의 길, 습지 생태원, 철새 이야기길, 낱알 들녘 등으로 구성되었다. 습지를 잘 관찰하면 야생조류뿐만 아니라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게 등도 볼 수 있었다.

​구불구불한 습지와 울창한 숲을 거닐며 산책하기 좋게 꾸며놓았는데 가을에 찾아오면 황금 들녘의 모습까지 도심 속에서 소소한 자연을 누리며 산책할 수 있어서 경기도 가볼만한곳 김포 나들이 장소로 소개해 보았다. 이상으로 으뜸촌인 물고기관광농원 피싱파크의 다양한 체험과 경기도 볼거리 3곳을 소개해 보았는데 당일코스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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