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은 물론, 나같이 부천에 거주하는 경기도민도 최소 한 번씩은 가봤을 수도권 가볼만한 공원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그 면적이 약 80만평에 이를 정도로 광활한 공원으로, 제대로 걸어보려면 몇 시간은 걸릴, 그런 공원.
인천대공원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차를 가져왔을 경우 주차비는 3,000원을 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정문 주차장 외 동문 주차장과 인천대공원 주변으로도 몇 군데의 공영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용이한 편이다.
5월 말에 찾았던 인천대공원에는 6월부터 9월까지 철이라는 수레국화가 잔뜩 피어
여기저기 파란 물결로 넘실대는 모습이었다.
인천대공원 이곳저곳에는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이 설치되어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원두막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천천히 걸어보기만 해도 좋은 인천대공원
워낙 넓은 공원이라 탁 트인 느낌에 날씨까지 받쳐주어 더 걸을 맛이 났다.
우리집 강아지 생강이도 기분이 좋아 보인다.
인천대공원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우리처럼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굉장히 쾌청한 날씨였고 해가 뜨거웠으나,
인천대공원에 심어진 수 그루의 나무들이 우거져 자연 그늘막이 되어 주던 모습
날이 더워지니 인천대공원 호수의 분수도 가동 중
인천대공원 자전거 광장 가운데 있는 조그만 오솔길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아무래도 이 길이 메인 산책로에서 벗어난 곳이다 보니, 좀 더 여유있게 걸어볼 수가 있다.
길을 따라 볼 수 있는 장수천에서 만난 친구들
떼로 모여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들과, 그 물고기를 노리는 부리가 커다란 새
그리고 등딱지가 제법 큰 거북이도 볼 수 있었다.
푸릇푸릇한 억새밭도 만나볼 수 있던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에는 이러한 산책로 뿐만 아니라 식물원과 동물원, 반려견 놀이터도 운영 중이니
주말 나들이 하러 온 김에 이곳들까지 함께 둘러봐도 좋겠다.
우리는 인천대공원을 크게 한바퀴 도는 산책을 즐기고,
인천대공원의 매점이자 푸드코트라고 할 수 있는 연못휴게소에 들렸다.
인천대공원 연못휴게소에는 시원한 물과 음료
핫도그와 소시지, 소떡소떡, 치킨
이른바 '한강 라면'
떡볶이와 꼬치어묵, 삶은 계란까지 판매 중-
이것저것 먹을만한 간식거리들이 많던 인천대공원 매점!
우리도 냄새에 이끌려 시원한 음료와 함께 떡볶이와 핫도그를 먹고 인천대공원을 나설 수 있었다.
인천, 부천 등 수도권 나들이하기 좋은 곳
인천대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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