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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머 여긴 꼭 가야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부산여행 해운대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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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코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타고 부산 바다랑 같이 했는데요. 송정역에서 미포역까지 열차를 이용하고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스카이캡슐을 탔던 코스입니다.
부산 여행 중에 들렀던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생소한 이름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겼구나 했는데요. 이미 부산 여행 코스 명소로 인기라고 하죠. 송정에서 미포 사이 해운대 해변열차를 이용해 체험거리와 부산의 바다와 같이하는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중간지점에서는 해운대 스카이캡슐도 이용할 수 있는 연계코스라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옛 미포철길만 생각하고 있다 이젠 과거의 순간으로 보내야할거 같더군요.
다른 여행지 후기 쓴다고 부산여행기도 미뤄지고 있었네요. 새로운 여행지로 즐거움을 줬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의 시간도 기억에 남는데요. 일단 이용요금, 이용방법부터 알아봐야겠죠.
부산 해변열차는 미포, 달맞이터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구)송정역 구간 평균속도 15km, 왕복 1시간으로 느리게 오가는데요.

▶이용요금: 1회 이용 7,000원, 2회 이용 10,000원, 자유이용 13,000원
스카이캡슐과 패키지 요금도 있어요.

구)송정역 출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299-20 /운행시간: 7월
8월 09:30
21:30

우리는 송정역에서 시작해서 미포 방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를 이용하는 코스로 잡았어요. 송정정거장 주차장은 블루라인 이용객은 2시간 무료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역사 대합실에서 미리 예약해 둔 표 확인해서 티켓을 받았는데요.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면 미리 예매를 하고 시간에 맞춰 오면 마음이 더 편할거 같긴 해요.

우리는 해운대 해변열차를 이용할 때 아무데서나 내려서 여행지를 보려고 자유이용권으로 끊었구요. 돌아올 때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스카이캡슐을 타보기로 했어요.
2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고고. 바다쪽 방향으로 층층이 앉는 구조인데요. 통창으로 보이는 부산의 바다를 감상하면 됩니다. 철길 옆으로 산책로도 같이 이어져서 어디에서 내려서 1~2구간은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찾은 날은 비가 심심치 않게 내리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죠. 흐린 하늘이라 바다색도 이쁘지 않아서 오히려 맘 놓고 열차타고 쉬는 시간을 가졌던 거 같아요. 4.8km, 느릿하게 달려서 부산 여행 제대로 즐겼죠.^^

중간중간 정거장에 내려서 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고 다시 타면 2~3시간 정도 잡아도 좋겠다 싶었는데 날씨가 흐린 덕분에 열정적이기보다 여유로움을 준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였어요.

미포역까지 30여 분 소요되어 도착을 했는데요. 도착할 때 위로 올려보니 스카이캡슐이 보이네요. 좀만 기다려라 우리도 타볼 것이다..라며.^^

아니 그런데 미포가 이렇게 바뀌다니. 이전에 철길을 걸었을 때 기억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게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해서 놀랐어요. 2020년 문을 연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구)동해남부선 철도시설 공원화, 관광편의시설 조성으로 탄생했는데요. 몇해만에 왔다고 이렇게 달라질 수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쪽 끝이 미포역이라 바로 돌아설 수가 없어서 해변을 잠깐 구경했는데요. 해수욕장과 동백섬, 광안대교 등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풍경이 선물 같은 곳입니다.

해운대 스카이캡슐, 미포-> 청사포
이용요금: 편도 2인승 30,000원 3인승 39,000원 4인승 44,000원

이 입구가 그전에 미포철길을 걷던 그곳이라니 믿어지지 않던데요.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님에도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여행지를 보면 재방문해야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해요.^^

청사포역까지는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탔는데요. 열차타고 모노레일 같은 캡슐도 타고.. 부산 해운대만으로도 부산 여행 코스로 충분히 소화하겠지요.
미포정저장 2층에서 순서를 기다리면서 오가는 캡슐을 보니 참 귀엽더라구요. 알록달록하니 언니는 "땅콩"이라고 부르던데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눈에 확 들어오는 외관이긴 해요.
자.. 우리도 이게 추울발~~ 그런데 캡슐이 좀 느려요.^^

청사포까지 2.3km. 평균속도 4km/h. 탑승시간은 편도 약 30분이 걸려요. 2층엔 캡슐이, 1층엔 열차와 산책로가. 그 옆으로는 부산의 바다가 같이하는 풍경이 생소하면서 이색적이에요.

자욱한 구름이 높은 빌딩을 스치고 지나는 풍경, 그 앞으로 스카이캡슐이 달리고 있어요. 실내에는 핸드폰으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가 있어서 비오는 풍경 보면서 음악까지. 은근 분위기 있는 부산 여행 중입니다.ㅎ

열차에서 보이던 바다쪽 풍경과 또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좀더 높다고 더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라 보기는 좋더라구요. 아늑하니 연인들 데이트코스도 타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30여 분 달려서 청사포역 도착. 아래쪽 열차도 다른 정거장을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릿돌전망대까지는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푸른모래 청사포 포토존
바다가 끝인 도로 위를 해운대해변열차가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린 부산 여행 중인가 유럽 여행 중인가며..ㅋ

청사포 정류장인데요. 언니가 이곳이 포토존으로 이쁜 곳이라 알려줘서 와봤는데 이런 이쁜 버스정류장이 또 있을까 싶어요. 위에 등대 앞이 포토존이에요.

다릿돌전망대 커피체험장
청사포에서 걸어오면서 비가 다시 굵어져서 피신할 곳으로 찾은 곳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커피체험장이었는데요. 체험도 가능하고 내려주신다고 해서 전문가에게 맡기고 우린 창가에서 커피타임.

​창밖으로 다릿돌전망대도 보이고 비내리는 풍경도 보며 그치길 기다렸는데요. 맑은날 찾아도 전망이 참 멋지겠다 했던 "꿈+ 블렌딩"이에요.

다릿돌전망대 -> 송정, 부산 해변열차 타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도 비가 내려 통행이 안되는 상태. 마침 들어오는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정거장으로 향했는데요. 후텁지근한 실외에 있다 시원한 열차 안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비로 창밖 풍경도 아껴둘 수 있어 다음에 다시 찾을 이유가 생겼어요.^^

빗속에도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부산 여행 코스로 한번은 가봐야할 곳으로 입소문이 났나봐요.^^ 우리도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타보고 궁금증도 해결했구요.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로 사랑받지 않을까 예감해 봤어요.
=> 통합권: 해변열차 자유이용+ 스카이캡슐 편도 2인 50,000원 4인 80,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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