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접경지역 종교인들, “美 국무부 보고서 주민 인권 무시” 비판

북 접경지역 종교인들, “美 국무부 보고서 주민 인권 무시” 비판

with 2021.04.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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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인권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한 것을 두고 북한 접경지역 종교인들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인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 국무부가 인권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대북전단금지법이 탈북 단체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대북전단금지법 제정 운동에 나섰던 종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월요평화기도회, 천주교 의정부교구 민족화해 사제모임 등 개신교, 천주교 종교인들은 입장문에서 "미 국무부가 대북 전단 피해 당사자인 접경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소수 대북전단 보내기 단체를 옹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