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만나는 22개의 삶

명절에 만나는 22개의 삶

with 2021.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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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수술 권위자인 그는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을 찾아 태어날 때부터 구순이나 구개열 등의 얼굴 기형으로 웃음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24년째 무료수술을 해주고 있다.

베트남 의료계에선 박항서 축구 감독보다 유명하다고 한다.

아울러 '한 우물' 인생의 경건함이 묻어나는 기생충학자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과학계의 '유리천장'을 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2만 5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 치료하며 인술을 실천해 온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직업을 '밥벌이'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과 융합시켜 현미경 사진, 엑스레이 아트라는 새 예술 장르를 개척한 김한겸 고려대 병리과 교수, 정태섭 가톨릭관동대 영상의학과 교수 등 많은 이들의 인생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