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연대 추진

해운대구,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연대 추진

with 2021.07.09 11:10

0003526246_001_20210709111005057.jpg?type=w647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 건립 예정지 두 곳을 모두 서울로 정하자, 미술관 유치에 나섰던 부산 해운대구가 반발하며 비수도권 지역 연대를 추진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8일 서울과 인천, 경기와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1개 기초단체에 '이건희 미술관 비수도권 건립 기초지자체 연대'에 참여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이번 달 안에 기초지자체 연대를 발족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서울 건립 방침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