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했던 광주광역시의 한 카페 업주가 "김학용 의원님은 지체가 높으신 분이고, 배훈천은 일개 자영업자라서 무시하느냐"며 자신을 향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배씨는 이 같은 글과 함께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본문 오류를 사과한 출판사 '한길사'의 SNS 사과문을 공유했다.
앞서 한길사는 조 전 장관 회고록에서 금품 로비를 받아 유죄 판결을 받은 신학용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이름을 써야 할 자리에 김학용 미래통합당 전 의원의 이름이 나와 논란이 일자 지난 24일 사과했고, 조 전 장관도 27일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