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행정부 관리 "중국 침공시 일본 대만 도울 것"

트럼프 전 행정부 관리 "중국 침공시 일본 대만 도울 것"

with 2021.06.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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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일본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대중국 강경파 매슈 포틴저는 전날 닉슨재단이 주최한 미일 관계에 관한 세미나에서 "일본이 쿼드를 먼저 제안했다"면서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할 경우 일본이 군사적으로 대만 방어를 돕고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틴저는 "쿼드 구상은 2006~2007년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 집권시기에 나왔다"며 "우리는 가장 가까운 동맹인 일본이 제안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개념을 채택하고 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