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0㎞ 날아간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BBC “한국서 분노 일으켜”

8700㎞ 날아간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BBC “한국서 분노 일으켜”

with 2021.04.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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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밀친 데 이어 수차례 손가락질 그리고 뺨을 때리기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옷가게에서 이달초 벌어진 주한벨기에대사 부인의 직원 폭행 영상이 우리나라에서 8700여㎞ 떨어진 머나먼 영국 땅까지 흘러들었다.

영국 BBC는 지난 22일 '주한벨기에대사가 부인의 폭행 사건을 사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가 부인의 폭행과 관련, 대사관 메시지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