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공동선언 “北 비핵화ㆍ中팽창 우려 공유… 한미일 협력 필수”

美日 공동선언 “北 비핵화ㆍ中팽창 우려 공유… 한미일 협력 필수”

with 2021.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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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고 중국의 대외 영향력 팽창에 함께 맞서기로 뜻을 모았다.

미일 정상은 16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발표한 '새 시대를 위한 미국과 일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이란 공동성명에서 "양국 간 오랜 유대관계를 기념하며 지워지지 않는 동맹, 보편적 가치와 공통 원칙에 기반한 지역ㆍ국제적 질서 준수, 이러한 목표를 공유하는 모든 이들과의 협력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ㆍ태평양 동맹' 원칙 아래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에도 이행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