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숨겨진 ‘시크릿 원더우먼’…만화 작가 조이 험멜 [김정화의 WWW]

70년간 숨겨진 ‘시크릿 원더우먼’…만화 작가 조이 험멜 [김정화의 WWW]

with 2021.04.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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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박람회인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의 주인공은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90대 노인이었다.

물론 그 원더우먼을 만든 일등공신 험멜의 역할 역시 결코 작지 않다.

작가 겸 만화 편집자인 아니나 베넷은 "험멜은 무엇보다 진정한 페미니스트 작가였고, 그의 이야기엔 여성의 권리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며 "그가 계속 글을 썼으면 원더우먼은 다른 시리즈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