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나팔수 되거나 “좌파”라 공격받거나…유럽 공영방송 수난시대

정권 나팔수 되거나 “좌파”라 공격받거나…유럽 공영방송 수난시대

with 2021.04.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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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많은 국가들의 공영방송이 수난을 겪고 있다.

페터 프라이 ZDF 보도국장은 "공영방송을 뤼겐프레세라고 주장하며 가해지는 공격은 잠잠해진 상황"이라면서도 "공영방송의 시각이 좌파에 편향돼 있다느 시각은 과거 동독 지역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유럽 국가의 공영방송은 포퓰리즘 성향의 정당과 주정부, 비판론자들의 공격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