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돼지목 진주목걸이…이게 문재인식 공정” 檢인사 비판 목소리

“학살·돼지목 진주목걸이…이게 문재인식 공정” 檢인사 비판 목소리

with 2021.06.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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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5일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 등이 대거 교체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 인사, 김학의·월성원전·이스타 수사팀장 모두 교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권력 비리와 맞서 싸운 검사들은 학살 인사, 권력에 아부한 자들에게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인사. 이게 문재인식 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인 권경애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책 '파시즘'의 저자인 로버트 팩스턴의 문장을 인용해 검찰 인사를 비판했다.